시즌 타율 0.111로 조금 떨어져
미국 프로야구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가 홈 경기에 데뷔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8회 대타로 출전했다.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팀이 5대 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6번 타순에 선 투수 토니 왓슨 대신 강정호를 대타로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그의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에서 1할1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강정호는 최근 두 경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날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강정호는 이날 이안 크롤을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93마일 패스트볼을 그대로 흘려보낸 강정호는 86마일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파울이 됐다. 이어 95마일 패스트볼을 때려 2루 땅볼이 됐다.
이후 강정호는 9회 초 수비에서 투수 마크 멜란콘과 교체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홈경기 데뷔, 괜찮아 괜찮아”, “강정호, 날쌘돌이 힘내라!”, “강정호, 홈 경기 나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게릿 콜의 활약과, 페드로 알바레스와 코리 하트의 홈런을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5대 4로 승리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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