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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갤럭시S6' 지원금 대폭 인상
- 송고 2015.04.17 09:31 | 수정 2015.04.17 09:5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여전히 업계 최고 지원금 KT·LGU+ '중저가 요금제' 유리
삼성전자 갤럭시S6 출시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가 상한선(33만원) 수준으로 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17일 KT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6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32만7천원으로 공시했다. LG유플러스도 최대 지원금을 30만4천원으로 잡았다. 기존보다 50% 이상 상향 조정한 금액으로 단말기 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 수준까지 올라간 셈이다.
KT는 최고액 요금제인 '순 완전무한 99'(월 10만8천900원) 기준 갤럭시S6(32GB)의 지원금을 기존 21만1천원에서 11만6천원이 오른 32만7천원으로 책정했다. 64GB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31만7천원으로 공시됐다.
갤럭시S6엣지 32GB, 64GB는 기존 지원금에서 각각 7만8천원, 7만6천원 오른 25만원, 24만원으로 공시했다.
이날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6~8만원대 요금제에선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원금을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LTE 69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 64GB의 경우 17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최소 5천원부터 최대 9만2천원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6 엣지 32GB, 갤럭시S6 엣지 64GB도 최소 1만원~6만2천원의 차이를 보이며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8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도 갤럭시S6 64GB, 갤럭시S6 엣지 32GB, 갤럭시S6 엣지 64GB 등 3가지 모델에서 타 통신사 대비 최대 12만원 가까이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공시지원금 표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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