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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팡다 “쌍용차 티볼리, 중국서 수입차로 홍보·판매할 것”

  • 송고 2015.04.20 20:00 | 수정 2015.04.20 20:0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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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이대준 기자] 쌍용차의 중국 판매사인 팡다그룹은 티볼리를 한국에서 생산된 수입차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류 홍웨이 팡다그룹 부총재(쌍용차 중국 판매담당 총괄, 사진)는 20일 ‘2015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티볼리(현지명 티볼란)를 원산지가 한국인 수입차라는 것을 콘셉트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부총재는 “중국에서는 수입 제품에 대해 현지 또는 합작사 제품보다 품질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쌍용차 티볼리는 한국에서 생산돼서 수입 판매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어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ix25, 기아차 KX3 등은 합작사 형태로 현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입차라는 인식이 덜 하다는 것이다.

그는 “아우디 Q7, BMW X5·X6, 벤츠 GLA클래스는 고급 수입차로 인식돼 부자를 상대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지 합작사에서 생산·판매되는 지프, 볼보차 등에 비해 높은 가격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볼리도 품질은 수입차로서 우수하다는 것을, 가격은 합작사 제품보다 높게 책정해서 프리미엄이라는 것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팡다그룹은 현재 쌍용차 판매량이 많지 않아 손실을 보고 있다. 하지만 딜러 마진은 챙겨줘야 된다는 게 팡다그룹의 철학이다.

류 부총재는 “지금은 손실을 보고 있지만, 점차 판매가 늘면 팡다그룹도 이익을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팡다그룹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판매 회사로, 쌍용차의 중국 판매를 맡고 있다. 상장사이기도 하다. 중국 28개성과 직할시에 1천425개 대리점이 있고, 직원수는 4만여명이다.

쌍용차 대리점은 160개이고, 직영점은 42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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