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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백지영 '잊지 말아요' 잊을 수 없어…좋은 약 됐다"

  • 송고 2015.04.27 17:20 | 수정 2015.04.27 17:2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애절하고 절실한 감정 따라갈 수 없어"

나비는 과거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선배가수 백지영의 노래를 불렀다가 네티즌의 비난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나비 공식 인스타그램

나비는 과거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선배가수 백지영의 노래를 불렀다가 네티즌의 비난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나비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나비가 선배가수 백지영의 노래를 불렀다가 네티즌의 비난을 받은 경험을 털어 놓은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비는 과거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라디오 고정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그 중 피아노를 치면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편곡해 부르는 코너가 있었다"며 "수많은 곡을 불렀는데 백지영 선배님의 '잊지 말아요'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비는 "잘 부르기만 하면 될 줄 알고 덤볐는데 정말 좋아했던 곡임에도 당시 네티즌들에게 욕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나비는 "(백지영의)애절하고 절실한 감성을 따라갈 수 없었다"며 "가창력에 대해 좋은 평가도 많이 듣고 자신감도 있었지만 아직 쌓아야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좋은 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비, 백지영 둘 다 가창력 좋은데", "나비, 파이팅", "나비, 음색 너무 좋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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