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돈 주며 '너 컸을 때 어떻게 하나 보겠다' 덧붙여"
개그트리오 '옹달샘'의 멤버 장동민이 과거 돈을 벌면 무조건 가족을 위해 쓰겠다고 고백한 것이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장동민은 "어른이 돼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 돈은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의 아버지 장광순은 "애들이 내가 번 돈을 다 쓰면서 커야 나중에 용돈도 (나에게) 잘 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용돈을 달라고 하기 전에 줬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동민은 "실제로 아버지는 항상 장롱에다 돈을 넣어 두면서 '네가 쓰고 싶을 때 갖다 써라'라고 했다"며 "그러면서 '너는 지금 내가 번 돈을 쓰는 것이다. 너 컸을 때 (어떻게 하나) 보겠다'는 말을 항상 했다"고 증언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옹달샘 장동민, 효심 깊네", "옹달샘 장동민, 반성하는 모습 보여야", "옹달샘 장동민, 방송 조심히 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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