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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한-EU FTA 관세 인하 및 환율 효과 적용
- 송고 2015.05.01 10:38 | 수정 2015.05.01 17:16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QM3, 7월 적용될 한-EU FTA 관세 인하율 선 적용
유로화 약세의 환율 효과, 수입차 최초 반영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올해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업계 최초로 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해 들여오는 QM3에 2015년 7월 적용될 한-EU FTA 관세 인하율을 선 적용하고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 효과 역시 수입차 최초로 상당부분 반영한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은 5월부터 QM3 신차 구입 고객에게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QM3는 합리적인 가격과 유러피안 디자인, 18.5km/l의 획기적인 연비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만 1만8천191대가 판매되며 동일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8천106대)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 담당 이사는 "QM3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는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가격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물류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최대 4천대 가량의 QM3 물량을 확보,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온, 오프라인 등지에 골프, 미니 등 경쟁차종을 도발하는 영상을 광고로 띄우는 한편, 서울 시내 유명 도심지 등에 QM3와 함께 게릴라성 퍼레이드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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