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하나투어가 사업후보지로 인사동 본사를 확정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2일 “본사 건물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 후보지로 정했다”며 “특허를 따내면 리모델링을 거쳐 사업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인사동 본사를 비롯해 충무로 티마크호텔 등을 사업 후보지로 저울질해왔다.
하나투어 본사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인사동에 위치해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본사 바로 앞에는 하나투어 자회사인 마크호텔에서 운영하는 센터마크호텔도 있어 면세점 손님 집객에도 유리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영림목재·토니모리·로만손 등 11개 사업자가 만든 합작법인 ‘에스엠이즈듀티프리’를 통해 오는 6월 1일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시내 중소중견기업 제한경쟁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하나투어는 에스엠이즈듀티프리 내 지분 76.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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