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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천만번 사랑해' 촬영 후 화병 생겨 술로 산 세월이…"

  • 송고 2015.05.13 13:33 | 수정 2015.05.13 13:3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비운의 캐릭터' 맡고…매일 밤 술로 고생

대박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선영' 역할로 열연한 고은미가 극 중 배역으로 화병이 났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대박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선영' 역할로 열연한 고은미가 극 중 배역으로 화병이 났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대박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선영' 역할로 열연한 고은미가 극 중 배역으로 화병이 났던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은미는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대박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촬영 이후 화병이 났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고은미는 "드라마가 대박이 났는데 왜 화병이 났냐"는 물음에 "극중 역할이 우울하고 불쌍한 여자 역이여서 화병이 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선영은 아이를 갖지 못해 시어머니에게 온갖 구박을 받는 며느리 역할로 그야말로 '비운의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은미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선영' 역할만 하고 집에 돌아오면 속상한 마음에 술 한 잔을 마시고 자야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은미, 연예인은 감성이 충만하니" "고은미, 직업병이네" "고은미, 역할이 그럴 만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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