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 보고 치근대다 깜짝 놀라"
개그맨 백재현이 한 사우나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가수 박완규가 대중탕에서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고백한 것이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완규는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여자로 오해받는 일이 많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중탕에 못 갈 정도였었다"라고 운을 뗐다.
당시 방송에서 박완규는 "지금은 살이 쪘지만 몸무게가 50kg였던 때가 있었다"며 "뒤에서 나를 본 한 남자가 다가와서 성추행 비슷한 것을 했다. 내 앞모습을 보고는 비명을 지르더라"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완규는 "뒷모습만 보고 치근대다가 깜짝 놀란다"라고 덧붙였고, 가수 김경호는 "당시 박완규는 허리라인도 여성스러웠다"고 거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재현, 뭐하는 짓이죠", "백재현, 자제력 잃었나요", "백재현, 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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