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있을 때만 독설한다며 당시 회상해 '눈길'
박보영이 영화 '경성학교'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개그맨 박명수가 박보영에게 한 독설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동안 스타 특집'으로 박보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박보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 박명수와 MC 유재석을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보영은 "박명수는 카메라가 있을 때만 뭐라고 한다"라며 "'무한도전' 스태프들하고 인사를 하고 박명수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처음에 보자마자 '착한 척하지 마'라고 독설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보영은 "그런데 착한 척한 게 맞아서 뜨끔했다"라며 "조금 더 있으니까 '밥 먹었냐'고 말을 건넸다. 잘 챙겨주시면서 괜히 그러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어렸을 때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고 교육받아서 그랬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성학교 박보영, 웃기다", "경성학교 박보영, 박명수 재밌다", "경성학교 박보영, 친해지고 싶어서 독설한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21일 서울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경성학교' 제작보고회에서 참석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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