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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신임 예보 사장 "우리은행 매각 적극 나설 것"

  • 송고 2015.05.27 11:24 | 수정 2015.05.27 11:26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은 “우리은행 등 출자 금융회사 매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27일 취임사를 통해 “기금 건전성을 제고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높여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며 “파산재단이 보유한 자산 매각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함으로써 지원 자금 회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대마불사(大馬不死)’라는 이유로 국민 부담으로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금융 당국이 추진 중인 ‘부실정리계획’ 도입에도 공사가 적극 참여해 기금 손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예금보험서비스 제공과 금융 산업 변화에 발맞춰 예금보험제도의 질적 수준도 제고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차등보험료율제가 금융사 스스로 건전경영과 경쟁력 제고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며 “공사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있는 출자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경영 자율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사에 대한 조사나 공동검사시 위험요인을 진단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점점 복잡다기해지는 금융상품 등으로 인해 행여 금융소비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시장이 필요로 하는 조치를 적기에 취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각 금융권별, 거래자별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예금보험제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범국(56세) 사장은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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