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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IATA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 '그린 등급' 획득

  • 송고 2015.05.29 08:57 | 수정 2015.05.29 08:5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의 '그린 등급(Green Certificate)'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ATA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은 승객들이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전세계 항공사들은 비용을 줄이면서 정시 운항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 셀프 예약변경, 자동 수하물 위탁, 자동 여행서류심사, 무인 자동탑승,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위탁수하물 클레임 등 6가지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게 될 경우 해당 항공사에 그린, 골드, 플래티넘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셀프 예약변경, 자동 수하물 위탁 등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국내 항공사 최초로 그린 등급을 받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승객들이 탑승수속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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