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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1만1천982대 판매…전년 比 1.3% ↓

  • 송고 2015.06.01 14:41 | 수정 2015.06.01 17:12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쌍용차

ⓒ쌍용차

쌍용차가 티볼리 대박에 따른 부작용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5월 내수 및 수출에서 티볼리를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티볼리 인기로 인해 다른 라인업의 판매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티볼리에만 집중되는 왜곡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

쌍용자동차는 5월에 내수 7천753대, 수출 4천229대(CKD 포함) 등 총 1만1천9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수치이다.

5월 내수 판매는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7.1%의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티볼리는 2개월 연속 5천대 이상 판매(내수 3천437대, 수출 1천956대) 됐다. 누계로 내수 1만4천894대, 수출 6천72대를 포함 총 2만966대가 판매되는 등 출시 4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지만 티볼리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판매가 감소해 티볼리 상승세가 오히려 제살을 깎아 먹는 형국이다. 뉴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2%, 14.4% 감소했다.

5월 수출은 유로화 약세 등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내수 판매에 주력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뉴 코란도와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등 전 차종이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다.

하지만 쌍용차는 티볼리의 해외 론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터키에서 이스탄불 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출시하고 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리점을 오픈했다. 이탈리아 티볼리 지역에서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및 전략적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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