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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5월 판매 수출에서 희비…한국지엠 10개월 만에 ‘방긋’(종합)

  • 송고 2015.06.01 16:11 | 수정 2015.06.01 16:1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르노삼성, 내수 주춤했지만 수출 호조로 상승세 지속

현대·기아차·쌍용차, 수출 부진에 맥 못추고 판매 감소

ⓒ한국지엠

ⓒ한국지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완성차 업체가 수출에 따라 5월 실적에서 웃고 울었다. 한국지엠은 수출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내수에서 부진했지만, 여전히 수출에서 강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여전히 환율 변동 및 엔저 등의 영향으로 수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쌍용차 역시 티볼리를 제외한 전 차종의 부진으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5월 국내 완성차 판매 실적은 수출에서 판가름이 났다.

5월 판매 실적은 내수 보다는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지엠의 경우 4월까지 수출 감소로 하향세를 기록했지만, 쉐보레 스파크와 오펠 칼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6% 판매가 늘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수출 실적의 경우 선적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수출 회복이 일시적인 것인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수출 비중이 많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을 합친 실적으로도 10개월 만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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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5월에 내수 판매가 주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1.6% 판매가 줄었다. SM3와 QM5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4.9%, 16.1% 줄어든 것이 직격탄이 됐다. 하지만 로그 수출이 9천900대 이뤄지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이 내수 부진을 상쇄시켰다. 결국 르노삼성은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39.5% 증가하면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동반 부진이 이어졌다.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다. 특히 쏘나타 등 승용차 판매가 줄면서 RV 호조를 살리지 못했다. 기아차는 내수에서 RV 특수를 누리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출에서 발목이 잡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는 5월에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4%, 4.6% 판매가 줄었다.

쌍용차는 티볼리 부작용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티볼리는 2개월 연속 5천대 이상 판매(내수 3천437대, 수출 1천956대) 됐다. 누계로 내수 1만4천894대, 수출 6천72대를 포함 총 2만966대가 판매되는 등 출시 4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지만 티볼리를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가 곤두박질쳤다. 내수보다 수출에서 타격이 컸다. 결국 쌍용차는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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