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어야 하나' 생각 들더라"
배우 장미인애가 프로포폴 사건을 겪고 난 뒤 심정을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미인애는 최근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로포폴) 사건 당시 참고인 조사 이후 숨쉴 수 없을 정도의 우울증으로 '정말 죽어야 하나'는 생각이 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미인애는 "지금은 그냥 운명이었던 것 같다. 각종 오보와 매스컴의 잘못된 정보들에 손사래치며 '저 정말 억울해요'라는 말을 하기 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미인애는 '여배우로서 사는 것'에 대한 질문에 "'그냥 죽든가 아니면 배우로 살든가'라는 중간이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 매번 놓였다. 항상 내 선택은 배우로서 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내 그는 "오히려 나에게 닥친 많은 시련들이 배우로서 자양분이 될 것 같다. 예전에는 악역 연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눈빛이 나올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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