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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1년새 계약직 2배 증가…본지점간 급여 차이 7배

  • 송고 2015.06.12 15:01 | 수정 2015.06.12 17:24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파격 성과급 체계 운영, 증권사 구조조정 인력 대거 흡수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증권업계 인력을 대거 흡수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정규직원이 아닌 계약직원으로 채용해 심각한 고용불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계약직원은 1년새 396명에서 71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 바람이 불었던 여의도 증권가에서 퇴직한 직원들을 대거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했다. 또 IM투자증권의 계약직원까지 모두 흡수한 영향도 크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메리츠증권에 대규모 인력이 모이는 것을 두고 파격적인 성과급 체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종금 직원의 기본 급여는 150만원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기본 급여는 적지만 성과 급여로 50%를 약속하면서 증권맨들이 속속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직원들이 대거 몰리면서 메리츠증권은 일단 가시적인 성과내고 있다.

지난 1분기 수탁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98% 급증했다. 또 거래대금증가와 맞물리면서 예탁자산 및 위탁매매 시장점유율도 증가했다.

이처럼 새롭게 유입된 계약직원들이 회사 성장세에 일조했지만 급여 수준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본사 영업 부문 직원들의 지난 1분기 평균 급여는 1억 3천380만원인 반면 지점 직원의 평균 급여는 1천890만원으로 7배나 차이가 났다.

같은 기간 신규 리테일 인력이 대거 충원된 점을 감안할 때 낮은 기본급 급여가 양극화를 부추긴 꼴이다.

또 본사 고연봉 임원이 본사 인력으로 포함되면서 급여 격차는 더욱 벌어진 이유도 있다.

실제 메리츠증권의 임원 보수는 증권업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임원 3명은 1분기 19억 1천2만원을 수령했다.

최희문 대표는 급여 1억 2천500만원과 상여금 6억 4천244만원 등 총 7억 7천438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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