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국내 청소기 매출 '절반'

송고 2015.06.15 11:00 | 수정 2015.06.15 09:42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코드제로 싸이킹' 누적 판매량 1만대, '코드제로 핸디스틱' 월 평균 1만대 판매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가 국내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라인업이 올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는 자사의 유무선 청소기 전체 매출액 중 절반을 차지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는 지난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9월 출시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올해 누적으로 5만대 이상으로 팔려나갔다.

50만원 이상 LG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코드제로 싸이킹을 선택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코드제로 싸이킹’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선 진공청소기 가운데 판매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에 대한 무상 보증 기간은 10년이다.

또 이 제품은 4중 헤파필터 기반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고 ‘오토무빙’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이와 함께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출시된 지 3개월도 안 돼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1월부터는 월 평균 판매량이 1만대에 달한다.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2in1)’ 타입으로 개당 최대 35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2개 제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 애완동물의 털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 브러시는 청소기 작동 시 한 방향으로만 도는 일반 청소용 솔과 달리 앞뒤로 회전을 하며 먼지를 빨아들여 긴 먼지도 엉킴이 없어 위생적이고 흡입력도 유지해준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선을 없애 편리한 LG ‘코드제로’만의 차원이 다른 가치로 국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드제로는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 침구청소기 ‘코드제로 침구킹’,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포함하는 LG전자의 무선 청소기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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