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5명 퇴원…총 24명 완치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8일 공식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격리된 사람의 수는 221명이 증가해 총 6천7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자 118명을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17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발표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전염병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수가 3명이 추가됐다. 사망자 3명 모두 고령 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사망자는 이날까지 총 23명, 치명률은 14%가 됐다.
반면, 메르스를 앓다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5명이 늘어 총 24명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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