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족 진술 바탕으로 사망원인 조사 중
배우 판영진이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연합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판영진이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3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인근 주민이 차 안에 의식이 없는 판영진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판영진은 운전석에 앉아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판영진이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을 바탕으로 판영진의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우 판영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판영진, 김운하씨에 이어…", "배우 판영진, 우울증 앓았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판영진은 지난 2008년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서명수 감독의 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 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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