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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172명, '사형제 폐지 특별법' 공동 발의

  • 송고 2015.07.06 17:47 | 수정 2015.07.06 17: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절대적 종신형으로 최고형 개정하는 내용 담겨

여야 국회의원 172명은 6일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연합뉴스

여야 국회의원 172명은 6일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연합뉴스

여야 국회의원 172명이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새누리당 의원 42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24명, 정의당 의원 5명 등 여야 의원 172명은 6일 사형제 폐지 특별법안 발의에 참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국가 최고형을 사형제에서 절대적 종신형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국제 엠네스티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198개 국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법률상 또는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지난 1997년 12월 이후 17년 이상 사형 집행이 중단돼 이미 국제사회에서 실질적 사형 폐지국가로 분류되는 만큼, 이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법으로 사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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