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에는 201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피아니스트 김현수가 연주자로 나섰다.
음악회는 지난 10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공립특수교육기관 청원학교에서, 13일에는 의정부시 희망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조지 거쉰의 ‘서머 타임’, 슈베르트 자장가,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를 비롯한 5곡의 클래식 작품과 가요 ‘거위의 꿈’을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며 학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연주자가 직접 공연에 대한 해설을 담당해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들려줬다.
음악회에 참석한 청원학교 교사 정은영 씨는 “음악 이야기를 친절하게 설명해 학생들의 집중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열정적인 무대에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감동을 받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초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금호아트홀 음악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의 특수학교 경은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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