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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5년 전 약촌 살인사건 재조명…진범 따로 있나

  • 송고 2015.07.20 11:39 | 수정 2015.07.20 11: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사건 목격자, 10년 징역살이 ‘억울해’

제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구성된 사건 당시 시 모습.ⓒ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제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구성된 사건 당시 시 모습.ⓒ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약촌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 요구가 들끓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18일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진범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조사 내용을 살펴보며 의문점 투성이인 사건의 흐름과 제보자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고 밝힌 사실에 주목했다.

제보자는 “사건 당시 친구 집에 갔다가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이후 친구가 매트리스 아래에 있던 상자에서 피묻은 칼을 꺼내 보여줬다”고 말했다.

검찰은 제보자의 결정적인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목격자였던 최 모 씨를 구속했고 최 씨는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현재 최 씨는 경찰의 강압수사에 못 이겨 범행을 진술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소시효, 22일 밖에 안 남았네”, “빨리 재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 “이번 사건은 반드시 재수사 해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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