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직업생활 적응과 사회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진로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훈련비용 및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청소년,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을 지칭하는 말로, 지난 2014년 기준 20여만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한국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