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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마지막 퍼즐 맞춘 한국예탁결제원

  • 송고 2015.09.07 12:00 | 수정 2015.09.07 11:39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내년 1월 인프라 구축 완료

크라우드펀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한국예탁결제원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잰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 내 온라인중개업자 등 참가자들과 세부방안을 협의한 후 2016년 1월까지 전산시스템 개발 완료 및 업무개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은 크라우드펀딩 사업에 있어서 핵심으로 꼽힌다.

온라인중개업자로부터 발행인 및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받아 관리하는 만큼 발행인의 의뢰내용, 투자자의 주문내용, 발행인과 투자자에 대한 정보를 예탁결제원이 보관·관리하게 된다.

즉 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의 발행인 및 투자자의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일반 투자자는 기업 당 200만원, 연간 총 500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예탁결제원이 투자 총액을 관리해 투자 가능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발행회사가 모집할 수 있는 제한금액에 대한 관리도 예탁결제원이 수행함으로써 관련 제도 감독을 지원하는 일도 맡는다.

크라우드펀딩 제도 운영구조ⓒ한국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제도 운영구조ⓒ한국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은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따라서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 사업에 예탁결제원과 코스콤 간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선정 작업을 맡은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두 기관의 프리젠테이션 결과 중앙기록관리, 투자자명부관리, 증권예탁 간의 연계성을 고려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예탁결제원의 손을 들어줬다.

김형래 한국예탁결제원 연구개발부장은 “앞으로 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발행인·온라인중개업자·투자자·정책감독당국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발행인과 온라인중개 업자 간 참여가 활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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