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5
23.3℃
코스피 2,581.48 0.45(0.02%)
코스닥 726.72 7.87(-1.07%)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817,000 669,000(0.72%)
ETH 3,453,000 74,000(-2.1%)
XRP 729 3.9(-0.53%)
BCH 503,900 11,100(2.25%)
EOS 648 4(-0.6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한항공, 오르세 미술관 한국어 안내서비스 후원

  • 송고 2015.09.15 08:20 | 수정 2015.09.15 08:2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기 코즈발 오르세 미술관장(오른쪽)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기 코즈발 오르세 미술관장(오른쪽)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의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후원 론칭을 통해 오르세 미술관의 멀티미디어 가이드에서 서비스되던 기존 9개 언어에 한국어가 추가되며 오르세 미술관 가이드 맵과 카탈로그도 한글화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이 파리에 여객노선을 개설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에 오르세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우리 언어를 통해 오르세 미술관의 명작들에 대한 풍성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12월 설립된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인상파 회화를 비롯한 19세기 미술작품ㄷ릉르 주로 전시하고 있어 현대 미술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린다.

지금까지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어, 중국어만 서비스되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은 오르세 미술관의 감동을 오롯이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이번 후원을 통해 폴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 등 314개 유명 작품에 대한 한국어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오르세 미술관을 포함해 대영박물관, 에르미타주 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에서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이유는 우리말의 위상과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글로벌 문화후원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한국 문화를 세계 속에 알려나갈 예정이며 세계적인 박물관 후원으로 한국어와 한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켜나가는 메신저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1.48 0.45(0.0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5 14:14

93,817,000

▲ 669,000 (0.72%)

빗썸

10.25 14:14

93,865,000

▲ 793,000 (0.85%)

코빗

10.25 14:14

93,878,000

▲ 817,000 (0.8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