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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태 "국산차 브랜드엔 기회다"

  • 송고 2015.09.23 08:47 | 수정 2015.09.23 08:4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폭스바겐이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측정 시 ECU S/W 조작문제로 미국환경보호국(EPA)로부터 특별조사를 받은 가운데 한국 업체들에게는 이번 사태가 상대적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수입차, 디젤승용차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상황에서 폭스바겐의 신뢰도 추락은 국산, 수입차간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고태봉 연구원은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신뢰상실이라는 악재로 수입차의 성장세 둔화를 예상해볼 수 있다"며 "수입차 대비 열세였던 디젤 라인업을 차례로 갖춰가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상대적 선전을 전망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국 환경부처의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정 적용의 잣대가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앞으로 보다 정교하고 타이트한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성차업체들의 기술 대응력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폭스바겐 주가가 40% 가량 급락했다.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최악의 페널티보다 더 큰 시가총액 증발이 발생한 것이다.

폭스바겐의 문제가 명백한 고의조작으로 결론날 경우 토요타와 시장 1, 2위를 다투는 폭스바겐의 단기적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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