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기업에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 무상 지원
한국IBM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이 종료됐다.
한국IBM은 한국씨티은행과 지난 14일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한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 '씨티 모바일 챌린지 예선전(Pitch Day)'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선전은 내달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Demo Day)에 진출할 팀을 선정하기 위한 행사로,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전을 통과한 스타트업은 인스타페이, 피노텍, 케이티비솔루션 총 3곳이다. 이 업체들은 △상금 10만 달러 △씨티 모바일 챌린지가 지원하는 활성화 프로그램 참여 △멘토링 △사무실 및 투자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최종 결선에서 직접 개발한 솔루션의 실행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며 경쟁한다.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한국IBM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파트너 기업으로서 행사 참여 개발자들이 핀테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예선 통과 기업들이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혜경 한국 IBM 금융 산업 담당 상무는 "최근 금융권의 핀테크 열풍과 맞물려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생태계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들이 IBM의 개발자용 플랫폼 서비스인 블루믹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핀테크를 주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모바일 챌린지 행사는 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해커톤 대회로 지난 2014년 남미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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