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일정 바빠 소원해져…그래도 좋고 고맙다
모델 겸 방송인 이파니가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극장'에 출연해 어머니와의 갈등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둘째 아이 출산 후 남편의 갈등을 공개했던 에피소드가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이파니는 지난해 패션 매거진 간지(GanGee)와 인터뷰를 갖고 "둘째 아이를 낳은 후 남편과 소원해지기 시작해 막장까지 갈 뻔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애들 문제로 툭하면 싸웠다. 원래 결혼하고 3년은 좋다고 하질 않나. 우리 부부는 여덟 살 아이에 두 살 된 아기까지 있다보니 10년은 산 부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바쁜 일정으로 만날 시간도 거의 없었다. 침대에서 잠깐 봐도 서로 스마트폰 보고 있기 바빴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막장까지 갈 뻔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편과 하루에도 열두번씩 죽이네 사네 하지만 좋다. 정말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이파니와 엄마가 15년만에 만났다. 이날 이파니는 엄마와 세부 여행을 떠나 지금까지 이야기 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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