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상장 예정인 제주항공이 최종 공모가를 주당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최종 공모가는 당초 공모 희망가였던 2만3000원~2만8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과 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40건, 20억8000만주가 신청돼 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총 공모 규모는 1650억원이며,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의 경우 오는 28일이고 일반공모는 28일부터 29일까지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하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