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오키나와 노선 주3회 신규 취항

송고 2015.10.27 11:15 | 수정 2015.10.27 11:15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왼쪽부터)이상선 샤프 총무이사, 장영채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 마쓰이 사다오 부산주재 일본 총영사,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세균 제주항공 부산지점장, 송주석 제주항공 영업기획팀장.ⓒ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의전실에서 마츠이 사다오 부산주재 일본총영사를 비롯해서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 외빈과 제주항공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주3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매주 화∙목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12시 45분에 도착하며, 오키나와에서 오후 1시35분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3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토요일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하며, 오키나와에서 오후 2시 35분 출발해 오후 4시 30분 부산에 도착한다.

부산~오키나와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 두 곳에서 오키나와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으며, 해당 노선도 경쟁체제에 들어갔다.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은 이날 취항식에서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고 올해 초 부산~괌 노선을 올해에만 5번째 부산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부산~오키나와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이 포함된 7만3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 기준 오는 12월 23일까지이다.

또한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오키나와 소재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렌터카 예약 후 오키나와 현지 OTS 영업소를 방문해 탑승권을 제시하면 1대당 50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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