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의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됐고 총 212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의 향연을 펼쳤다.
대상작에는 제한된 기내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형 테이블 디자인을 선보인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 강민옥, 제세환 씨의 'FIT YOUR AIR'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제안한 김태영씨가 선정됐고 이밖에도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대한항공 취항 동남아·일본·중국 노선 중 택일 왕복 항공권 2매를,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장려상 4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6개 수상 작품과 본선에 오른 총 5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은 30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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