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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시장 '2조원대'로 급성장…1등 공신은 '짜장∙짬뽕'

  • 송고 2015.12.29 11:19 | 수정 2015.12.29 11:21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짜왕' 이후 농심·오뚜기·팔도 등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 전략 주효

라면시장 주요제품들. ⓒEBN

라면시장 주요제품들. ⓒEBN

농심은 올해 라면 시장이 지난해보다 1.6% 성장한 2조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라면 시장은 2013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가 1년 만에 다시 활력을 찾았다는 게 농심의 분석이다.

올해 라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주인공은 단연 중화풍 라면 라인업이다. 짜왕과 진짬뽕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제품은 굵은 면발과 풍성한 건더기, 액상수프, 색다른 불맛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농심 짜왕은 4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라면 시장에서 신라면에 이은 2위를 기록했고 올해 전체 라면 시장에서는 4위에 올랐다. 짜왕의 7개월간 누적 매출은 900억원에 달한다.

짜왕의 인기로 올해 하반기 오뚜기 진짜장, 팔도 팔도짜장면, 삼양 갓짜장 등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잇따라 출시됐다.

연말로 접어들면서는 지난 10월 오뚜기 진짬뽕 출시를 시작으로 농심 맛짬뽕, 팔도 불짬뽕, 삼양 갓짬뽕 등 짬뽕라면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짬뽕은 출시 두 달 만에 2000만봉이 팔렸으며, 맛짬뽕은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봉이 판매됐다.

농심은 내년 라면 시장에 대해 새로운 면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개발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내년에 건면(乾麵)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굵은 면 트렌드의 성공은 ´새로운 식감´에 대한 수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건면의 찰지고 쫄깃한 식감은 유탕면보다 낫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기 때문에 농심의 건면 제조시설인 녹산공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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