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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반포자이 분양 또 연기…“분양가 협상 난항”

  • 송고 2016.01.04 09:57 | 수정 2016.01.04 09:58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견본주택관 개관 8일서 14일로 연기…벌써 두 차례 연기

GS건설이 신반포자이의 분양을 또 다시 미뤘다. 사진은 신반포자이 부지 전경. ⓒEBN

GS건설이 신반포자이의 분양을 또 다시 미뤘다. 사진은 신반포자이 부지 전경. ⓒEBN

신반포자이 분양 일정이 또 연기됐다. GS건설은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관 개관을 14일로 미뤘다고 4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분양 일정을 불가피하게 다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GS건설은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관을 12월로 계획했지만, 조합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올해 1월 8일로 미뤘고, 이번에 다시 14일로 일정을 또 다시 변경했다.

분양가 협상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GS건설은 신반포자이 분양가를 사실상 3.3㎡당 4300만원 안팎으로 잠정 결정하고, 조합과 협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GS건설이 가책정한 분양가(3.3㎡당 4300만원)는 반포 푸르지오 써밋(3.3㎡당 4040만원)과 반포 래미안아이파크(3.3㎡당 4240만원)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조합은 더 높은 분양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권역인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나 반포 푸르지오 써밋보다 입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 유리한 조건 탓에 조합이 더 높은 분양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GS건설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와 반포 푸르지오 써밋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3.3㎡당 4000만원대의 분양가에 대한 시장 부담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합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기는 곤란한 입장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10월 이전 분위기가 아니고, 서초에서도 미분양 단지들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3.3㎡당 4300만원 이상의 분양가를 책정한다면 입지적 장점이 있더라도 소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는 지하 3~지상 28층, 59~155㎡(전용) 총 607가구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59~84㎡ 153가구다.

신반포자이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데다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도 가깝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 이루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남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재건축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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