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선진 가치 '글로벌 일류'가 목표"

송고 2016.01.04 14:37 | 수정 2016.01.04 14:37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삼성생명이 2016년 동주공제(同舟共濟)해 선진적 가치를 지닌 '글로벌 일류 회사' 지향을 목표로 세웠다.

동주공제는 함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희망의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올해 대내외 리스크 극복을 위해 삼성생명 직원이 합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4일 시무식에서 "2016년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금융 IT의 융합이 확산돼 업권간 경쟁구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 금리인상, 신흥국 위기 등 대외요인과 국내의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험상품 및 가격의 자율화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사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회사만이 생존을 보장받는 엄중한 경쟁구도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질 중심·가치중심으로 경영의 틀을 전환하는 한편, 성과 창출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생명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질과 가치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질적 경영이 담보한 성과 창출 △경영혁신 활동 실행력 가속화 △현장중시 경영 실천으로 일할 맛 나는 현장 구현 △주인의식, 소통과 협력, 일로 승부하는 역동적 조직문화 조성 등 네 가지를 당부했다.

올해 삼성생명의 과제로 대내외 경제 리스크를 최소화해 회사 성과 극대화, 다양한 혁신활동 진행, ERP 론칭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하는 것 등이 제시됐다.

김창수 사장은 "당사가 지향하는 목표는 질적 성장을 통해 선진 수준의 높은 가치를 지닌 '글로벌 일류 삼성생명'을 만드는 것"이라며 "경영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에 삼성생명 가족 모두의 단합된 힘과 강한 자신감, 몰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신년사]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선진 가치 '글로벌 일류'가 목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