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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성능·고음질 무전기 서비스 앱 '오키토키' 출시

  • 송고 2016.01.20 08:56 | 수정 2016.01.20 08:5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10만개 채널·비공개방 기능 제공·통신망 활용해 거리 제한 해소

SK텔레콤의 모델들이 ‘오키토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의 모델들이 ‘오키토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고성능, 고음질의 무전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 '오키토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키토키는 기존 무전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품질의 무선 서비스를 소유 중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 앱 서비스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무전기의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하며 채널간 혼선이나 거리 제한 같은 단점들을 ICT 기술로 극복해 사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생활 무전기가 제공하는 40여 채널 대비 2500배에 달하는 10만개의 채널을 지원해 채널간 혼선을 최소화했고 비공개 채널을 만들 수 있어 필요 시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오키토키는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돼 상대방의 위치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고음질의 무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2월 중 아이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단말 기종,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스마트폰 시대에도 각종 여가활동이나 특정 그룹간 소통이 필요한 이벤트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무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키토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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