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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차, 작년 영업익 6조3579억 전년比 15.8%↓...매출액은?

  • 송고 2016.01.26 18:08 | 수정 2016.01.27 09:1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매출액 91조9587억원 3.0%↑...금융부문 증가 영향

"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차와 긍정적 시너지 기대"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8% 줄어든 6조3579억원을 기록, 2010년(5조9천185억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5%P 하락한 6.9%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5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96만 3023대 △매출액 91조9587억원 △영업이익 6조3579억원 △경상이익 8조4594억원 △당기순이익 6조5092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 중 자동차부문은 72조6797억원이며, 금융 및 기타부문은 19조2790억원 등이다.

매출액은 금융 부문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은 신흥국 통화 가치의 급격한 약세에 따른 해외공장 수익성 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1.5%P 높아진 80.1%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경상연구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조8995억원을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15.0%, 14.9% 감소한 8조4594억원 및 6조50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부문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12.9%로 전년 대비 0.1%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아반떼, 투싼 등의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을 뿐만 아니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에 이어 EQ900를 선보임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추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흥국 통화의 약세 기조가 심화되고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면서 2015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해 당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도입한 데 이어 배당성향을 큰 폭으로 상향함으로써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해 아반떼, EQ900 등의 신차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종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당분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와 SUV 판매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상승, 원화 대비 이종통화 환율의 기저가 낮아지는 등 환율 환경 또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론칭한 제네시스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라는 고급브랜드 론칭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와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브랜드가 인간중심의 진보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고급차와 다른 속성을 가졌다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EQ900을 론칭했지만 2020년까지 대형 SUV 등 제네시스 브랜드에 총 6개 모델 라인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 친환경 자율주행기능 탑재된 추가라인업 또한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 소개한 것과 같이 순차적으로 중동과 중국 등 글로벌로 진출할 계획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확대, 글로벌 평균 수준인 30% 정도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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