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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쟁' 대형 프리미엄급으로 확전...수입차, 잇따른 출시 예고

  • 송고 2016.02.02 06:00 | 수정 2016.02.02 00:1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볼보, 오는 6월 '올 뉴 XC 90' 출시 예정

아우디, 상반기 중 '뉴 아우디 Q7' 공개

렉서스, 오는 2월중 'RX 450h' 국내 공식 발표회

수입차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SUV에 대한 인기를 등에업고 그동안 수요 창출면에서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졌던 대형 프리미엄 SUV 차량까지도 잇따라 출시를 예고하며, SUV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올 뉴 XC 90', 아우디는 '뉴 아우디 Q7', 렉서스는 'RX 450h' 등 각사의 플래그십 SUV를 국내 시장에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6월 플래그십 SUV '올 뉴 XC 90' 선보여

'올 뉴 XC 90'ⓒ볼보자동차

'올 뉴 XC 90'ⓒ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SUV '올 뉴 XC90'을 올해 6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당시 '올 뉴 XC90'는 출시 7개월 만에 총 4만 621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생산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 출시가 미뤄졌던 모델이다.

자스 다니엘손 수석 부사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한국에서 진정한 럭셔리 카 메이커로 평가 받겠다"라고 말했다.

디자인은 북유럽 고유 헤리티지를 반영했고, 기능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 SPA와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모델로 알려졌다.

'올 뉴 XC 90'은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16 북미 올해의 트럭' 등 세계 각국에서 총 50여 개가 넘는 상을 받을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볼보하면 떠오르는 '안전성'도 더욱 강화됐다.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등의 첨단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XC 90'는 변화된 파워트레인·플랫폼·디자인 등을 비롯해 최신 안전 편의기술까지 탑재돼 새로운 볼보를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 및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 상반기 '뉴 아우디 Q7' 출시

'뉴 아우디 Q7'ⓒ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Q7'ⓒ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한 주력 차종인 'Q7'의 새 모델을 상반기내에 국내 시장에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아우디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3만 7950대를 판매했다. 특히 아우디의 SUV 전 라인은 주력 세그먼트가 아니었음에도 Q모델 라인업 전반에 걸쳐 약 6.0% 판매 신장을 거두며 SUV 차량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번에 출시될 '뉴 아우디 Q7'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중량이 최대 325kg 줄어들어 민첩성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연비도 26%나 개선됐다.

실내공간도 이전보다 대폭 넓어졌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뉴 아우디 Q7'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61.2kg·m를 자랑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Q7가 아우디의 주력 세그먼트는 아니지만, 현재 SUV 차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상황 덕에 Q7에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보인 '뉴 아우디 Q7'은 2015년 말 중국에서 출시됐으며 올해는 미국 및 주요 국가들에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렉서스, 프리미엄 크로스오버(CUV) 장르 개척…대형 SUV 'RX 450h' 출시

'RX 450h'ⓒ한국토요타

'RX 450h'ⓒ한국토요타


렉서스는 이달 중 SUV와 세단의 장점이 결합된 'RX 450h'로 시장의 포문을 연다.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RX450h' 모델은 지난해 4월 뉴욕오토쇼서 공개된 뒤 10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또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SUV가 갖는 실용성과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춰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C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X 450h'의 특징은 스핀들 그릴을 돋보이도록 강조한 디자인에 있다. 외장 컬러도 그래파이트 블랙 GF(glass flake), 앰버 CS(crystal shine), 딥 블루 MC(mica) 세 가지를 추가해 다양성을 더했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동요 경고 시스템 △주차 보조 모니터 등 첨단 주행편의 및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RX 450h' 모델은 차체가 길어지는 등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올 한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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