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로 전년대비 0.3%P 상승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와 점유율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1월 유럽판매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3만6160대로 전년동기대비 9.1% 늘었다. 점유율도 전년동기보다 0.1%P 확대된 3.3%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2만9302대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점유율도 0.2%P 상승한 2.7%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1월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6.0%를 기록했다.
1월 유럽 자동차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한 109만4000대에 달했다. 전 지역에 걸쳐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남유럽이 기저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2.9%, 독일 3.3%, 프랑스 3.9%, 이탈리아 17.4%, 스페인 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채희근 연구원은 "브라질, 러시아, 아프리카/중동 등 기타 신흥시장들의 수요는 여전히 크게 부진한 상황으로 올해 자동차 시장의 관건은 이들 신흥시장의 개선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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