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다양성영화 지원 확대

송고 2016.02.28 13:45 | 수정 2016.02.28 13:45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귀향’ 제작비 5000만원 후원에 이어 영화 홍보로 지원 이어가

케이블TV VOD가 제작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에서 다양성영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블TV VOD는 지난해 4월 제작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화 ‘귀향’에 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이번 달 18일부터 VOD 콘텐츠 시작 전에 재생되는 로딩 광고에 ‘귀향’의 예고편을 무상으로 상영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귀향’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자체 채널을 이용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국민의 성금으로 어렵게 탄생한 영화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로 결정됐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서울독립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번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에 맞춰 ‘서울독립영화제 특집관’을 별도로 마련해 대표 작품들을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독립영화의 활성화와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케이블TV VOD 고객들의 다양한 볼거리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2014년에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화에 화면해설을 더하고 더빙을 입혀 시청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인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지원 및 서비스하며 시청각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군도:민란의 시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및 ‘미라클 벨리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케이블TV VOD의 후원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됐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오롯이 관객들의 염원과 작품 자체의 힘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귀향’은 물론 다양한 다양성 영화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는 일념 하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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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다양성영화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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