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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7개 전 계열사 등기이사직 사퇴

  • 송고 2016.03.03 10:51 | 수정 2016.03.03 10:52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CJ-제일제당서도 물러나, 그룹 "치료 전념…회장직은 유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참담한 표정으로 법원을 떠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참담한 표정으로 법원을 떠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의 등기이사에서도 사퇴한다. 두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이 회장은 그룹 7개 계열사의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 2일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은 이사회를 열고 3년의 사내 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현 회장 대신 신현재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부사장,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 회장은 앞서 CJ그룹 7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었지만 2013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입원한 후 매년 순차적으로 이사직을 사퇴해왔다. 2014년 CJ E&M, CJ오쇼핑, CJ CGV 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지난해에는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등기이사 임기가 끝나자 사퇴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업무를 계속 수행하기 어렵다고 이 회장 본인과 그룹 모두 판단하고 있었고 임기 만료 시점에 맞춰 예정대로 사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장직은 유지하지만 당분간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포탈 및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재상고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 회장은 신장이식 수술에 따른 거부반응과 면역억제제 부작용 등으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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