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3
23.3℃
코스피 2,596.91 2.25(-0.09%)
코스닥 770.98 4.5(-0.5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4,546,000 253,000(-0.3%)
ETH 3,323,000 14,000(0.42%)
XRP 718.5 9.4(-1.29%)
BCH 437,850 7,200(-1.62%)
EOS 635.9 9.2(-1.4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 경쟁 막올랐다…본격 각축전 예고

  • 송고 2016.03.03 15:14 | 수정 2016.03.03 15:2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중소형 증권사 10여곳 접수 예상, 시장참여 의지 등 평가해 이르면 이달 말 윤곽

금융위원회는 3일 오후 6시까지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EBN

금융위원회는 3일 오후 6시까지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EBN

대형증권사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집중하고 있다면 중소형 증권사에게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진출이란 티켓이 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오후 6시까지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한달 여의 선정 심사에 들어간다.

그동안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15개 넘는 증권사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IB본부와 협업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해왔다.

이들 증권사는 금융감독원 검수를 거쳐 최종 서류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다. HMC투자증권 등 몇 곳이 이날 오전 출사표를 던졌고, 나머지 증권사들은 마감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 화두인 ISA가 대형증권사 간의 리그로 꾸려지면서 중소형 증권사에게는 중기특화 증권사 진출이 사업다각화와 수익 증대를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되면 1년에 최대 60억원 규모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은행 계열 IBK투자증권은 이번 선정에서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지는 만큼 남은 자리가 4곳으로 좁혀졌다는 관측도 나와 더욱 치열한 접점을 이룰 전망이다.

정략적, 정성적 기준으로 나눠지는 선정 평가에서 정량평가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실적이 반영된다. 코넥스 시장 지정자문인 수행 실적, 중소·벤처기업 IPO 주관 실적 등 8개 항목이다.

정성평가는 중소·벤처기업 업무 관련 전문인력과 조직과 내부통제장치가 충분히 갖춰졌는지 등이 반영된다. 특히 사업계획을 평가해 시장 참여 의지를 평가하는데, 이 부분의 배점이 가장 크다. 크라우드 펀딩 실적 역시 금융위원회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되면 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펀드의 운용사로 우선 선정되도록 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채권담보부채권(P-CBO) 주관사 선정시 혜택을 받는다. 또 증권금융 담보대출 한도 150%까지 확대 및 금리 우대, 장외 2시장(K-OTC BB)에 개설 예정인 사모투자펀드(PEF), 벤처펀드 지분 거래 시장 전담중개기관 선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금융위는 신청서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해 이달 말이나 4월 초 중기특화 증권사 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돼도 연 단위 중간 평가에서 실적이 미흡하다고 평가받으면 교체될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91 2.25(-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3 21:14

84,546,000

▼ 253,000 (0.3%)

빗썸

10.13 21:14

84,545,000

▼ 309,000 (0.36%)

코빗

10.13 21:14

84,423,000

▼ 434,000 (0.5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