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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군살뺀 대형 SUV '뉴 아우디 Q7'…온오프로드 걱정 'NO'

  • 송고 2016.03.09 16:00 | 수정 2016.03.09 16:3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4륜 조향 시스템' 인상적…유턴 및 차선변경에 효과적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이미지. ⓒEBN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이미지. ⓒEBN

10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뉴 아우디 Q7'. 이전 모델 대비 325kg의 무게를 줄였음에도 강력한 힘과 연비를 동시에 잡았다.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최적화된 럭셔리 SUV인 만큼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차량이다.

아우디는 지난 8일 오전 인천 네스트호텔→영종해안남로→인천대교TG→인천대교→외암도 사거리→컨벤시아 대로→송도 유니버스 골프클럽을 왕복하는 약 40km(편도)의 시승행사와 오프로드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차종이다.

영종해안남로를 거쳐 인천대교TG로 진입하는 구간은 통행 차량이 많지않아 '뉴 아우디 Q7'의 주행성능 등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출발에서 전달받는 느낌은 조용함과 정숙함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다이내믹 모드의 가속도가 부드럽게 붙으면서 어느덧 안정된 고속 주행이 이어졌다. 시속 200㎞ 이상을 넘나들며 파워 트레인(동력전달장치)과 고속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무엇보다 흔들림이나 떨림이 거의 없다. 여기에 가속시 차체 흔들림과 노면 소음이 적어 드라이빙의 묘미와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주는 차량이다.

특히 도심 및 고속주행에서의 차선변경 시 4륜 조향 시스템(All-wheel Steering)이 가장 인상깊다. 신호대기 이후의 유턴이나, 회전구간에서도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가 함께 움직여 안정성을 더했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회전해 동급 대비 최소인 11.4m의 회전반경으로 좁은 도로에서의 회전 및 주차가 매우 쉽고 탁월하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내부 이미지. ⓒEBN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내부 이미지. ⓒEBN

뉴 아우디 Q7는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구비,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Traffic Jam Assist)은 도심 속 차량 정체 시 자동으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0~65km/h 구간에서 실행 가능하며 스티어링까지 완전 자동 조향은 시속 3km/h 이하에서 가능하다. 또 새롭게 도입된 '자동주차 시스템'은 전·후방 T자형 자동주차와 후방 일렬주차가 가능하다.

오프로드 주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오프로드 주행 시 60mm까지 서스펜션이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mm까지 상승시켜 장애물 통과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실제로 시승 코스에는 오프로드 트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언덕, 경사면, 블록, 범피 코스로 구성된 짧은 구간이었지만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과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4륜 조향 시스템 등을 체험하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언덕을 내려올 때 힐 어시스트 기능이 작동, 내리막길의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다.

또 에어 서스펜션이 울퉁불퉁한 지면을 계산해 댐퍼 압으로 평형을 만들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구덩이에 빠졌을 때 네바퀴 각각에 필요한 만큼 동력을 재배분해 접지력을 높여 험로를 안정감 있게 빠져나오는 것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진흙탕 속에서 체험한 4륜 조향 시스템의 저속 버전은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회전하게 해 11.4m의 회전반경을 구현했다. 복합연비는 11.4㎞/ℓ. 가격은 8580만∼1억1230만원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이미지. ⓒEBN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이미지. ⓒEBN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이미지. ⓒEBN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이미지.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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