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16일부터 '1사 1교 금융교육' 3차 참여 신청을 받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이 학교 금융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2개월간,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전국 초·중·고교와 전국의 모든 금융회사 본점 또는 지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들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금융회사 지점은 해당 회사의 본점에 신청하면 본점이 일괄 취합해 금융감독원에 신청한다.
이번에 결연되는 학교와 금융사는 올해 2학기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해 매학기 지속 실시하게 된다
교육방법은 학교 방문교육, 점포 초청 체험교육, 금융동아리 활동 후원, 금융퀴즈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며 학교와 금융회사가 상호 여건을 감안해 결정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의 저변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강사연수, 교육콘텐츠 보강 등 금융교육 내실화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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