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0
23.3℃
코스피 2,607.77 13.41(0.52%)
코스닥 775.71 2.53(-0.33%)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2,442,000 1,870,000(-2.22%)
ETH 3,241,000 68,000(-2.06%)
XRP 714.6 6.5(-0.9%)
BCH 436,650 7,500(-1.69%)
EOS 623 14.8(-2.3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토요타 “프리우스는 최강의 4번 타자…연간 2000대 판매 목표”

  • 송고 2016.03.22 13:59 | 수정 2016.03.22 13:5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4세대 풀체인지 모델 TNGA 첫 적용…공기 역학적 디자인·인테리어 감성 더해

현대차 아이오닉 출시로 하이브리드 주목 받아…친환경차 보급 함께 노력

한국토요타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새롭게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오른쪽)과 토요시마 코지 수석 엔지니어.ⓒEBN

한국토요타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새롭게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오른쪽)과 토요시마 코지 수석 엔지니어.ⓒEBN

한국토요타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의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올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략’으로 올해 연간 판매목표 8500대 중 하이브리드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실제 토요타는 지난해 프리우스에 공간성을 더한 ‘프리우스V’와 가격경쟁력을 높인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하이브리드 SUV ‘올 뉴 RAV4 하이브리드’와 이날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까지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6종을 포함하면 10개 차종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국내 최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요시다 사장은 토요타 브랜드를 야구 팀에 빗대 “1번 타자인 프리우스V, 2번타자 캠리 하이브리드 LE, 3번 타자 RAV4 하이브리드가 성공적으로 1, 2, 3루에 진출한 상황”이라며 “4세대 프리우스는 만루 상황에서 소개하는 최강의 4번 타자”라고 비유했다.

라틴어로 ‘선구자’를 뜻하는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였던 1세대와 2003년 출시돼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를 표방하며 연비와 주행을 양립시켜 하이브리드를 정착시킨 2세대, 2009년 세계 최고의 연비로 하이브리스 확대의 서막을 알린 3세대까지 자동차업계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왔다.

요시다 사장은 “이번 4세대 프리우스는 연비 성능에만 그치지 않고 토요타 TNGA 플랫폼으로 주행의 즐거움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4세대 프리우스에 적용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에 대한 설명을 위해 나선 토요시마 코지 수석 엔지니어는 “4세대 프리우스는 고객에게 연비 성능, 디자인, 주행, 친환경성 등 4가지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NGA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플랫폼, 저중심화, 안전성능 등에서 차량의 기본 성능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개술을 개발해 토요타의 전 차량에 스마트하게 공용화하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보고 만지는 부분, 주행의 맛 등 개성과 감성품질은 개별 차종별로 다르게 개발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운전이 재미있고 멋진 차, 갖고 싶고 계속 타고 싶은 토요타 차’를 만드는 게 목표다.

4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 폭과 전장을 각각 15mm, 60mm 늘린 반면 차체 높이는 20mm 낮춰 공기역학적인 외관을 깅조했다. 조종감과 승차감 향상을 위해 저중심 설계로 앞좌석 높이 또한 기존 모델보다 55mm 내렸다.

한국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를 연간 2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앞서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에 대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수입차 시장의 70%는 디젤이고 하이브리드는 4%에 불과해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며 “현대차의 아이오닉 출시를 환영하고 함께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사륜구동 모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측은 “프리우스를 타는 고객들이 사륜구동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를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우스는 표준형인 E그레이드가 3260만원, 고급형인 S그레이드는 3890만원에 판매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7.77 13.41(0.5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0 13:14

82,442,000

▼ 1,870,000 (2.22%)

빗썸

10.10 13:14

82,387,000

▼ 1,947,000 (2.31%)

코빗

10.10 13:14

82,420,000

▼ 1,965,000 (2.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