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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제정책 지향점은 '고용안정'…교육제도 개편 필요"

  • 송고 2016.03.25 09:33 | 수정 2016.03.25 14:5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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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경제 정책의 지향점으로 '고용안정'을 꼽았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고용안정은 개인과 가정,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후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달 고용통계를 언급하며 "고용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2월 통계에는 설연휴시기 이동, 공무원 채용시험 등 특이요인에 따른 영향도 일부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의 궁극적 목적이 국민 개개인의 풍요롭고 안정된 삶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고용안정은 경제정책의 지향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면서 "미 연준 등 다수의 중앙은행들은 고용안정을 명시적 또는 암묵적인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정책결정시 경제성장이나 물가안정만큼 중요한 고려요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 총재는 "기술변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어 빨라지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미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시스템 변혁이 필요하며 특히 무엇보다도 교육제도가 획기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제도는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창조적 사고능력을 키워줌으로써 새로운 직업을 스스로 발굴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곽노선 서강대학교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장용성 연세대학교 교수, 정지만 상명대학교 교수,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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