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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S 성장…모듈 부진을 상쇄-NH투자증권
- 송고 2016.03.28 08:02 | 수정 2016.03.28 08:0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고객 서비스(A/S) 부문 성장이 모듈 부문의 부진함을 상쇄하는 보완적 사업 구조가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8조6226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67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A/S 매출은 5.7% 늘어난 1조6204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34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모듈 매출액은 2.9% 하락한 7조원, 영업이익은 20.1% 내린 3291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1분기 현대차그룹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모듈 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S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완충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이 같은 보완적 사업구조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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