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입찰에 참여한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도 올랐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03%(70원) 오른 6890원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1.09% 오른 3만2350원, 한국금융지주는 2.41% 상승한 4만46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증권 매각이 현대상선 자구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대상선의 주가도 올랐다. 현대상선은 전 날보다 2.41% 오른 2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증권의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도 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5만360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시한 기준가격도 공개된다.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본 입찰에는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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