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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떠오르는 VR·모바일 플랫폼 시너지 ‘정조준’

  • 송고 2016.04.08 15:23 | 수정 2016.04.08 15:35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스포츠·엔터테인먼트·교육 등 360도 VR 콘텐츠 활용으로 영상 수준↑

KT 위즈 홈 개막전에서 관람객들이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KT

KT 위즈 홈 개막전에서 관람객들이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KT

이동통신 업계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대결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가상현실(VR)까지 콘텐츠에 활용하며 경쟁은 더욱 가열되기 시작했다.

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가 이통3사의 새로운 경쟁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실시간 1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360도 VR 콘텐츠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360도 VR은 별도의 안경 등 추가 장비 없이 화면만 움직여도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볼 수 있는 콘텐츠다.

SK브로드밴드가 올해 1월 출시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는 ‘SK텔레콤 전용관’을 오픈하며 고객(5만원대 LTE 요금제 이상 가입자 대상)에게 최신 영화, TV예능, 미드(미국드라마)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4월 중 ‘옥수수’ 내 VR전용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타 경쟁사 대비 서비스 상용화가 늦은 감은 있지만, 옥수수가 실시간 18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15개 카테고리 등 총 33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만큼 이를 접목한 다양한 VR영상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VR전용관 마련에 관련 부서가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스포츠, 뮤직비디오 등 기존 활용하고 있는 360도 VR 영상 외에도 보다 차별적인 콘텐츠가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VR 콘텐츠 시장선점을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고화질을 바탕으로 360도 VR 콘텐츠를 스포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KT 올레tv 모바일에서는 이날부터 KT위즈 하이라이트 경기 영상을 VR VOD형태로 무료 제공한다. 앞서 KT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KT위즈 홈 경기를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로 제공한 바 있다.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는 1루, 3루, 포수석에 각 5대씩 설치된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조합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2K 일반화질 중심의 VR 영상보다 4배 가량 선명한 4K VR 영상을 자랑한다.

LG유플러스도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사와 제휴를 맺고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영상’은 △뮤직 △여행 △체험 △피트니스 등의 코너로 구별돼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인기 예능은 물론 아이돌과 걸그룹의 콘서트 장면과 뮤직비디오부터 국내외 관광명소, 문화·미술 전시회, 골프 등 교육 콘텐츠 동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배우 박성의 시구장면을 비롯해 LG트윈스 선수들의 응원가 및 응원동작, 벤치 장면, 치어리더 영상 등을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해 VOD 서비스로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시청 패턴이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며 360도 VR 콘텐츠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통사들이 다양한 VR 영상 확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차별화 된 콘텐츠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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