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포럼·패널토론 개최…산·관·학·연 관계자 총출동
[세종=서병곤 기자]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소재산업의 산·관·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벨레상스호텔에서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함께 차세대 OLED 소재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 및 패널토론을 개최했다.
먼저 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LG디스플레이 양중환 연구위원은 ‘OLED 신재료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시장조사기관인 IHS 박진한 이사는 우리의 OLED 디스플레이 경쟁력과 성공 전략, 시장전망 등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대표 소재기업으로 손꼽히는 덕산네오룩스와 머크로부터 OLED 소재산업에 대한 성공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에 이어 ‘OLED 소재산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부제로 개최된 패널토론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업계·학계·정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 토론자로 산업부 김정화 전자부품과 과장, KEIT 박영호 PD,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 IHS 박진한 이사, LG디스플레이 양중환 연구위원, 덕산네오룩스 이범성 연구소장, 두산전자BG 장태석 전무, 듀폰코리아 김재원 상무,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충석 상무, ETRI 이정익 부장 등이 나섰다.
토론 참석자들은 소재산업 성장의 한계에 대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발 전략 등을 집중 토론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소재 개발을 바탕으로 휘는 장치(플렉서블) 등 차세대 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 김정화 과장은 “국내 기판(패널)제조 기술력에 비해 취약한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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