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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 구조조정, 크레딧채권 시장 영향 제한적-한국투자

  • 송고 2016.04.27 09:31 | 수정 2016.04.27 09:3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해운, 조선업 부진에 따른 기관 기피로 익스포져 많이 줄어 든 상태"

한국투자증권은 27일 금융위원회의 제3차 구조조정 협의체 결과가 크레딧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지난 26일 구조조정을 경기민감업종, 부실징후기업, 공급과잉업종 등으로 나눠 세가지 트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해운, 조선, 철강, 석유화학, 건설 등 5개 업종 가운데 시황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건설업종은 제외하고 해운, 조선업종만 경기민감업종으로 지정해 구조조정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기명 연구원은 "해운, 조선업종은 업황부진에 따른 기관들의 기피로 현재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많이 줄어 든 상태"라며 "구조조정에 따른 타격이 우려보다 크지 않아 크레딧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작년 대우조선해양 사태 당시에는 기관들의 익스포져가 상당해, 시장 충격이 컸던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는 분석이다.

경기민감업종에서 기존의 철강, 석유화학, 건설업종이 제외된 점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축소시키는 요소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유동성은 풍부한 상태로 저금리 지속에 따른 상대적 고금리 채권의 저변 확대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A등급 회사채의 수요 예측 결과가 전과는 달리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크게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조조정에 따른 부담으로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업종, 실적 등 종목별 펀더멘털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는 회사채는 약세기조가 보다 심화되는 현상이,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회사채는 강세기조가 보다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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